난 모니카 벨루치가 이렇게 이쁜 여자인지 몰랐다.
말레나에서의 소년들의 행동에 웃음을 참을수는 없었지만, 모니카 벨루치에 대해선 그다지 ....(유럽영화중에선 이탈리아 영화가 재미있기는 하죠)
하지만 그녀도 젊은시절에 찍은 라빠르망의 보니 그의 미모에 나도 모르게 나의 눈동자는 계속해서 그녀를 쳐다보게 되는 완벽 미인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인 라빠르망을 보지 않고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를 보고 나서의 느낌은 너무나도 영화에 대한 신선함을 느꼈다고 말을 한다면 했을까? 구성이 완벽한것 처럼 느껴졌었다.
하지만..... 라 빠르망을 보고 난뒤 다시 생각하게 만든 wicker park 는 단지 리메이크가 아닌 모방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기에 적절하다고나 할까?
비운의 여주인공 리자의 라빠르망... 결과론적으로 행복한 여주인공의 리사. 차이라면 차이일것이다.
하지만, 전혀 새롭지 않은 초반부터 극 후반까지.. 단지 라빠르망을 말그대로 배끼기에 급급한 영화란 사실을 알고 난뒤 한편으로는 어의 없기 그지 없었다.
정말로 말그대로 리메이크에 충실하기만 했던 영화. 더이상도 더이하도 아닌듯 보인다.
오히려 라빠르망에서 나온 모니카 벨루치가 맡은 비운의 여주인공역인 리자가 더 안타깝게 다가오기도 하다.
단지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는 라빠르망을 보면서 조금 이해하는데 더욱더 쉽게 구성을 하고 전 영화에서 부족한 부분에 약간의 살만을 붙이기만 했다라는 생각이 너무나도 크게 자리 잡는 부분이다.
언어만 다른 리메이크 영화가 아닌... 내용의 구성도 다른 리메이크를 보고 싶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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