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생명을 함께하는 동물을 하나씩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나라..
그것부터가 판타지의 세계 그 자체였다.
라라는 당차면서도 의리 넘치는 소녀였는데 그만큼 호기심도 무척 강했다.
삼촌이 가는 노스폴로 따라가려다 못따라간 라라에게
콜터부인이 노스폴로 데려가주겠다는 제안을 하게 되면서
라라는 험난한 모험을 하게 된다.
게다가 이제 하나만 남아 있는 진실을 알려준다는 황금나침반까지
가지고 떠나게된 라라.. 처음엔 궁궐같고 공주님같은 생활이 좋았지만
이내 시들해지고 콜터부인과의 마찰.. 그리고 황금나침반이 라라에게
있게 된걸 알게 된 후 콜터부인의 추적..
모든게 어린 라라에게는 벅찰 뿐인데.. 그런 라라를 집시들의 모임이
도와주게 되고.. 라라는 모험을 함께 할 매력적인 친구들을 얻게 된다.
뭐 대략적인 내용은 이런거고.. 음악이나 영상효과.. 배우들..
역시 저 나라의 자본과 상상력이란 끝이 없나보다~란 생각을 갖게 해준 영화..
아이들만 보기 좋은게 아니라 어느정도 나이 먹은 연령대까지
모두 함께 보면서 즐길 수 있지 않나싶다.
무척 흥미진진한 전개와 캐릭터들이 눈을 사로잡고 마음을 훔친다..
뭐 이번 한 편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다음편을 기대하듯 끝나긴했지만..
매력적인 영화였다 할 수 있겠다. 니콜키드먼은 참 예쁘게도 늙어가시는듯..
(사실 별로 늙지 않아서 심술이 난다..ㅡㅡ)
다음편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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