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불치병에 걸린 사람에게 이식을 하거나 이식을 해주는 영화가 많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사고나 불치병으로 죽는 영화도 적지 않았다. 어린 왕자도 그런 식상한 영화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식상한 영화가 될 뻔한 이야기를 조금 뒤틀어서 만든 것 같다. 자신의 아들의 죽음으로 마음고생을 하는 자신을 빗겨나간 판단으로 마음이 끌리게 된 사람의 죽음을 다시 봐야 하는 심정은 무척 고통을 것이다.
아내가 “난 당신 돈벌어오라고 결혼한게 아냐?”(기억은 안 나지만 대충 이런 대사)이런 대사도 무척이나 식상하다.
하지만 탁재훈씨의 연기는 어느 영화에서나 합격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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