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야한거 바라고 본 분들에겐 큰 실망이었을 영화다.
18세가 아닌 것만 봐도 당연....
하지만 내용은 유쾌하게 잘 풀어쓴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심리를 잘 풀까 고민한 부분이 많다.
김민희 같은 경우는 조건이 아닌 진정한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이미숙은 자신을 아끼는 모습에서 아름다워 보였고,
안소희는 자신의 사랑을 만드는 모습이 예뻤다.
특히 이미숙씨의 경우는 그냥 잠깐의 사랑 같았으나 남자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부분에서는 감동이었다.
흥행은 모르겠지만 아기자기하며 재미있는 영화였다.
싱글즈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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