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는 피하겠습니다!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주걸륜 역시 한국말에 대해 잘 아는지, 이 영화 역시 한국말처럼 끝까지 봐야 합니다.
중간에 나와버린다거나 그렇다면 이 영화 제대로 놓치는 겁니다.
초반엔 영화를 보면서 뻔한 일본식 청춘 로맨스를 고대로 베꼈다고 생각했는데, 후반에 들어서면 꽤 구미가 당깁니다.
나름 치밀한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생략이 좀 많아서 관객들에게 애매함을 남겨주었지만 그것 역시 영화를 보고 난 후 각자 해석을 통해 다시 한번 영화의 감동을 되새김질하는 것이니 좋습니다.
주의할 점!
후반에 갑작스런 공포물로 전이되는 것 같지만 놀라지 말고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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