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내내 감정이입이 잘 됐던 영화 였습니다.
모델 면접을 통해 가장 스스로다움에 근접하고 발레를 통해 어떤 성장점에 다라랐을때 그녀는 아름다웠습니다.
불안정한 가정환경속에서도 그녀를 어른이 되는 길 위로 이끈것은 늘 곁을 지켜주던 단짝친구 하나와의 우정과 순
수했던 어린날의 첫사랑을 통해 다시 한번 아버지의 모습을 바라볼수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역시 사랑은 배워지고 나눠지고 이어지는 것에 틀림없습니다. 성장한 모습의 하나와 앨리스가 기대되네요..
두번 본것도 모자라 후속편이 나오기를 바래봅니다.
킷캣 30주년 홍보를 위한 네트무비에서 출발한 영화라던데 일본은 역시 영상대국인것 같습니다.
그에비해 우리나라는 영화마케팅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군요 엄연한 성장영화를 삼각로맨스로 만들어 버리다니..
새콤달콤함을 기대하고 가신분들의 실망은 백번이해합니다.
그러나 분명 아름다운 영화이지 않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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