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예고편을 보면서 너무 흐뭇하였다.
정말 사랑행이라는 지하철역이 있고
열차가 도착하면 꼭 포옹하는.. 비현실적이지만 아름다운, 그런 곳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내사랑이라는 영화가 한국판 러브액츄얼리든 뭐든
아무리 뻔하더라도 영화를 보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서 과감히 망설이지 않고 보게되었다.
그.러.나!!!
영화는 예고편과는 정반대로 분위기가 초우울이였다.
차라리 뻔하고 흔한 그런 영화이길 바랬는데..
영화를 보면서 사랑을 하고 싶고, 내가 다 기분 좋아지는..
그런 영화이길 바랬는데...
이 영화가 던져주고자 했던 사랑의 의미는 무엇일까?
있을 때 잘하라?
영화에 대해 딱히 뭐라 할 말이 없다.
억지 감동을 주려는 것부터 배우들의 연기까지...
차라리 예고편을 주 내용으로 하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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