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출연배우며 예고편이며 크게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지않았다.
그래서 볼까 말까 망설이다 보게되었는데...
뜨악~~의외의 대박이였다.
세븐데이즈 이후 높아질대로 높아진 나의 기대감을 충분히 만족시켜주었다.
세븐데이즈처럼 빠른전개와 현란한 카메라영상들..
미드를 보는듯한 숨가쁜전개와 허를 찌르는 반전들...
김강우는 이젠 완전히 자리잡은듯..식객 과 가면연속 대박..
김민선도 기존에 볼수없는 터프함이 그리고 언제나 귀엽기만한 이수경의 차분하면서도 보이시한매력까지..
특히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하는 마법같은 전개...
반전에 반전 그리고 앤딩장면에서 또다시 반전이...
다소 불편한 동성애를 전면에 내세워서 초반에 보기 불편하지않을까 생각했지만 이야기속으로 빨려들어가게 하는 매력이있는 영화였다.
가면 올해 마지막으로 본영화였는데 또하나 건진거같은기분...
올해 한국스릴러영화들이 한결 발전한모습이다.
리턴,검은집 그리고 세븐데이즈..마지막 가면까지..
중간 억지설정과 허술한스토리라인으로 많이 실망준 영화들도 많았지만..
가면...꼭 한번 봐야할 영화같다.
정말 흡입력이 대단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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