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포츠센터에서 두 남자가 똑같은 방식으로 살해당한다.
범인을 쫒아 수사를 하면 할 수록... 그들이 점찍은 용의자에서 점점 거리가 멀어진다.
AB형의 남자가 범인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들은 수사를 더해가던중
조형사의 어릴적 친구였던 이윤서와 관련이 있음을 알고 수사를 한다.
이윤서의 존재를 알고 그를 쫒게 된다.
정말이지 이윤서의 존재가 정말이지 놀라웠고...
범인은 정말 의외의 인물이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정말이지 요즘 한국영화 스릴러 장르가 나날이 발전하는 거 같아서 좋다.
'세븐데이즈'에 비해서는 조금 약하기는 하나 꽤 재미있게 본 거 같다.
소재가 좀 그랬지만... ㅡㅡ;
이 영화의 전반적으로 다뤄지고 있는 소재가 동성애 이다.
예전같으면 쉬쉬했을 얘기를 요즘 들어서 많이 다루고 있는 것보면..
사회가 많이 바뀐거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이런 상황들이 너무 많아졌다는 거 같아서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도 들기도 하다.
왜 영화 제목이 '가면'인지 알꺼 같다.
동성을 사랑하는 자신을 부정하고 살고자 하는 모습과...
동성을 사랑해서 자신의 육체를 바꿔버린 모습...
본인 자신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가면을 쓴채 살고자한 그들을 나태내는 것이 아닐까 싶다.
티비에서 발랄하게 나오는 이수경의 나근한 모습과...
김민선의 보이쉬한 모습들이 매력적이었고...
김가우와 이수경의 착한 몸매도 괜찮았지만...
흠...
뭐니뭐니해도 이번의 가장 큰 수확은...
김강우의 무대인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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