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영화를 봤을때의 첫느낌이 "난감함"이였다.
우선 중천이 뭔지부터가 파악안돼.
영혼이 49일동안 머무르는곳? 연옥비슷한건가?
내가 지식이 낮은탓인지 중천이라는 공간의 개념이 파악안되니.
좋다.
그러면 현란한 액션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그 난감함을 메꿀수도 있으리라.
그런데 그것도 아냐.
그 현란한 칼부림도 어두컴컴하고 침침한 배경탓인지 액션으로서의 맛이 부족하고
스토리는 정말 파악이 안된다.
억지설정에 억지감동.
이 영화의 매력이 있다면 김태희와 소이현의 미모를 들수 있으리라.
근데 왜 이런무협SF에선 착한 여자는 흰옷을 입고 나쁜(?)여자는 원색적인 옷을 입는지.
무영검
비천무
중천.. 주인공은 다 백의미녀.
김태희의 유명한 동공 각종연기는 말할 필요도 없으리라.
알고 나니 웃기대.ㅋㅋㅋ
비천무와의 공통점 하나 더.
남주인공은 다 허름한 의상에 무척 고생한티가 역력하고 다소 맛이 간 눈빛이란것.
고독한 방랑자의 이미지?
그것 자체가 무협극의 전형성에 벗어나지못했단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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