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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 올라와서 80권 정도 인가? 되는 소설책을 사촌 언니로 부터 물려 받은 기억이 난다.. 왠지 그림이 이뻐 보여서 많이 읽었던 책들... 그 중에는 몬테 크리스토 백작 이라는 책도 있었다... 왠지 마음에 갔었던 책... 읽고 읽고 또 읽어서... 적어도 20번은 읽어 봤던것 같다.. 지금은 우리 집에 이 책은 없지만..
몬테 크리스토는 어찌 보면 아주 단순하다... 장래가 보장되어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당테스 란 한 청년이 친구들로 부터 배신을 당하고 몇십년뒤 돌아 와서 복수 한다는 내용 이다... 영화로는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해서 보러 갔었다... 보통 원작이 있고 그것을 영화화한 것들은 거의 사람들이 기대에 못 미치게 마련이다..해리 포터가 그랬었고, 반지도 엄청나다고는 하지만... 책에서의 더 방대한 세계관에 비추어 보면 그리 탐탁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몬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책에서의 더 복잡한 복수... 가 간단하게 정리 되어 칼질이 되어 있다... 130분 이라는 러닝 타임 동안에도 그 많은 얘기를 도저히 다 담아 낼수가 없어서 그랬을 게다.. 원작은 당테스가 감옥에서 살아 돌아와서 몬테 크리스토 백작만이 아닌 여러 다른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나타 난다. 그것도 복수해야 할 사람에게는 철저히 악의 화신 으로... 그리고 자신을 도와 주고, 감싸 줬으나 불행하게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천사로.. 특히 복수해야 할 사람들에게는 영화 보다 더 철저한 술수로 철저하게 복수를 한다... 선악이 더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는 뜻이다..
영화의 가지치기가 어설프지 않고, 잘 골라 내기는 했으나, 한편으로는 그 많은 가지 치기 때문에 원작을 읽어 본 사람은.. 전체 적인 상황이 밋밋했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또한 전체적인 얘기에 비해서 감옥과 처음 들어 가는 부분을 너무 많이 할애 해서 원작의 하이라이트인 복수 부분과 착한 사람들의 도와 주는 장면이 너무 빈약 했던 것도 문제 인거 같다... 그것 말고는... 꽤 괜찮은 영화라고 권하고 싶은 영화다...
p.s http://www.freechal.com/game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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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 크리스토(2002, Alexandre Dumas' The Count Of Monte Cristo)
제작사 : Spyglass Entertainment, Count of Monte Cristo, Ltd., World 2000 Entertainment, Ltd.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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