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의 시사회를 통해 보게 된 헤어스프레이!
워낙 뮤지컬을 좋아하는지라 안그래도 기대하고 있던 영화입니다.
정말 신나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본 듯한 느낌!
몸을 흔들 수가 없어서 발만 까닥까닥하느라 ㅎㅎ 나름 힘들게봤습니다.
인종차별과 외모지상주의(?)라는 무거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즐겁고 신나게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노래와 춤의 매력이란 정말 대단한 거 같습니다.
얼핏 몇 만대 1을 뚫고 뽑혔다는 주인공은 정말 잘 뽑은 듯 합니다.
목소리도! 귀여운 얼굴도! 몸매마저도!
신나는 가운데도 한 번 더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저 주인공이라면.. 그런 용기를 낼 수 있었을까? 난 용기있는 사람일까?
영화에서의 60년대가 하루 아침에 오진 않겠죠?
용기와 사랑으로 새 시대를 여는 주인공에게 한 표 던집니다
한 번 더 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