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을 영화로 옮겨 놓은 영화 "헤어스프레이" 뽀글거리는 퍼머 머리에 꽃무늬 치마를
입은 헤비급 댄싱퀸 트레이시(니키 블론스키), 볼티모어 십대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코니 콜린스 쇼" TV 댄스쇼에 출연해 최고의 댄싱퀸인 "미스 헤어스프레이"가 되는
것이 꿈인 그녀는 한껏 부풀린 최신 유행 헤어스타일을 하고 언제 어디서든 유쾌한 성격을
잃지 않는다. 어느 날,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기 위한 "코니 콜린스 쇼"의 공개 오디션에
참가하는데..뚱뚱한 10대 백인 소녀 트레이시가 쇼 오디션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흑인 10대들은
한 달에 한 번밖에 춤을 출 수 없게 만든 규칙에 항거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 내는데..
트레이시(니키 블론스키)와 에드나(존 트라볼타) 모녀를 사사건건 방해하는 벨마(미셸 파이퍼)와
앰버(브리타니 스노우),벨마는 볼티모어 TV 방송국 매니저이자 전 미스 볼티모어로 아름다운
외모가 곧 권력임을 강조하는 엉뚱한 악녀. 그녀의 딸 앰버 또한 마찬가지로 외모만 중시하는
엄마를 쏙 빼 닮은 백치미 공주병이다. 벨마는 자신의 딸인 앰버를 "미스 헤어스프레이" 대회에서
우승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으며 이들 모녀를 괴롭히는 악역인데도 밉지 않은
배치 되는 연가가 내내 흥미를 유발 시킨다.
뮤지컬은 관람을 안했지만 영화에 나오는 배역들의 노래와 춤이 뮤지컬의 느낌을 이 영화에서
맛 본것 같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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