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 전 기대하는 것이 많았다
커다란 몸집으로 현란하게 춤을 춘다면 어떨까
음악도 활기차고 멋진 것 같은 데
존 트라볼타도 멋진 춤을 보여 주겠지...
하는 기대를 잔뜩 가지고 영화를 보았다
다보고 나니 짜릿하게 즐겁고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내용이 담긴 영화였다
뚱뚱하면 사람들로 부터 못난이 취급을 받지만
트레이시는 거기에 맞설 만큼 밝은 성격에
긍정적이고 의로운 마음의 소유자이고
춤과 노래에 재능이 많다
자신이 원하는 쇼 프로그램에서
헤어스프레이가 한창 유행하던 때에
그 회사 주최의 미스 헤어스프레이로 뽑히기를
꿈꾸다 멋진 청년과 사랑을 하게 되고
흑인을 차별하는 방송국의 잘못된 처사에 맞서서
흑인들과 노래하며 가두 시위를 벌이기도 한다
그래서 쫓기는 신세가 된 트레이시는 드디어 헤어스프레이 콘테스트 날
우여곡절 끝에 흑인들과 함께 참석하게 되고...
(더 이상 쓸 수는 없겠다)
트레이시 엄마로 분한 존 트라볼타도 딸의 장래를 걱정하여 여러가지로
걸림돌이 되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흑인들과 하나되고 ...
춤추는 장면이 있다
흐믓한 내용 재미있는 볼거리 웃을꺼리로 훈훈하게 하고 미소짓게 하는 영화
많은행복한 에너지를 받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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