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랑 이야기가 안타까운 것은
참으로 보는 내내
씁쓸함을 자아냈지만,
멋진 남자배우와
여주인공의 로맨스는
두근거리기 짝이 없었다.
그것만은 확실.
마지막에
과거의 연인이 만나는 장면은
조금 따뜻한 기분이 들었다.
옛연인의 이름을 따서
자신의 딸의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뭐랄까....
슬픈 기분이 든다.
남자주인공이
모든것을 버리고
그녀만을 택하려 할 때,
이상하게도 여자들은(나를 포함해서 -_- ;;;)
너무 현명해지고,현실적이 되어지는 가 보다.
앞에 주어진 사랑을
스스로 포기 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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