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명작 "진용"을 거의 모방한 영화, 그러나 "진용" 같은 감동은 전혀 없음... 헐리우드 비슷하게 흉내내려고 CG을 많이 서서 스케일과 비쥬얼은 괜찮았음..그러나 CG 퀼리티는 상당히 낮음...
최민수 복부에 검으로 관통당해 죽을때 그래픽 합성티가 너무 심하게 났음..;; 그리고 당시 많은 제후국을 거느리고 있던 황제국 고구려(고조선?)를 주권국가(진나라 속국)가 아닌것처럼 은근히 묘사함..고구려를 중국역사로 안본것만으로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
김희선연기는 그런대로 괜찮았음...성룡은 다 좋은데 배역이 진나라 장군역으로 전혀 아님...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못하고 자주 끊어지는 느낌..현실과 과거를 오가는게 왠지
어색함.. 그나마 볼만한 장면은 초반 추격신과 인도에서의 해프닝( 코끼리 풀 공장혈투?)은 볼만함.. 인도인이 전부 중국말 하는거 보고 웃겼음..ㅎㅎ 물론 더빙이지만...
제일 황당했던건 왜 진나라 병사의 복장이 로마병사 복장 판박이냐고요 !! 무슨 SF 코미디도 아니고 ㅡ.ㅡ;; 로마도 중국역사? 환장한다..ㅎㅎ
일단 성룡영화하면 스케일은 크지 않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긴박한 액션인데 이건 늘어져도 너무 늘어진다고나 할까...점수를주기엔 너무도 아쉬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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