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너무 보고싶었던 영화다.
기회가 되서 보게 된 영화라 너무 기뻤다.
나에겐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작품들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인권에 관한 여섯감독의 여섯가지 이야기의 영화다.
첫번째는 임순례 감독의 그녀의 몸무게
두번째는 정재은 감독의 그 남자의 사정
세번째는 여균동 감독의 대륙횡단
네번째는 박진표 감독의 신비한 영어나라
다섯번째는 박광수 감독의 얼굴값
여섯번째는 박찬욱 감독의 믿거나 말거나
여섯감독은 그들만의 방법으로 인권을 이야기했다.
난 그들의 이야기를 비록 다 이해하진 못했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었다.
박진표감독의 신비한 영어나라 같은 경우엔 수술장면이 그대로 드러나 나의 속을 흔들어 놓기도 했다.
우리주위에 무시되고 있는 인권문제들..
나쁘진 않았지만 즐겁지도 않았다.
나에게 있어서 하나의 색다른경험을 가져다준 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