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본 이유를 묻는다면 이유는 단 하나다.
정우성의 망가진 연기가 어떤 것일지 너무 궁금했다.
그동안 나름 깔끔하거나 반항아적 이미지가 너무 강했던 탓에 정말 궁금증을 제대로 자극 했었다.
예고편에 봤을때 나름 어울린다고 생각 했었고
사투리 연기는 좋았던 건지. 나빴던 건지 모르겠다.
아마도 어느정도는 어색했겠지?!
이야기는 별거 없이 지행되었다가 끝난 느낌이었다.
똥개?! 처럼 사는... 뭘 보고 그러는 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보면 정말 불쌍한 삶을 산 사람인데...
똥개 죽었을 때는 정말 놀랐다 확!! 이라는 생각도 들었었다.
여차여차 해서 엉뚱한 맴버들이 모이는 장면은 정말 웃겼다.
그건 싸우는 것도 아니고, 싸우지 않은 것도 아닌듯.
김치 담그다가ㅋㅋ
마지막 이었나?! 쫌 전이었나 철장?!에서 팬티만 입고 싸우는 장면은
그때 제대로 똥개 근성을 보여준 느낌?
나름 놀랐다. 아주 많이 그런장면은 예상 못했으니깐.
난 이 영화 보고 김갑수 알게 됐었다.(이름 맞나?? 아버지로 나오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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