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심야로 봤었다 완전 안 어울리는 다른 영화 두편과 함께
그건 <똥개>와 <청풍명월> 참 은근히 소리없이 사라진 영화 들이다.
난 완전 기대 하고 봤었는데 솔직히 <싱글즈>보다 딴 영화들을 더 기대 하고 봤다고 할수도..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싱글즈>가 가장 재밌었다.
어디까지나 재미로 따졌을때..
캐릭터들의 성격들이 참 다열질 경향을 보이고 여자 둘 남자 하나 이 세명의 친구사이도 참 부러웠다.
끝으로 가면서 일이 쫌 꼬여서 멀어진게 아쉬웠지만
그녀들이 선택한 삶은 정말 멋지다는 소리를 들을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남자는 보냈지만 아이는 선택하거나
남자와 떠나는 것을 포기하고 친구 곁에 남는
여기에 이런 얘기를 써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영화가 어느정도 시기가 지났으니깐 마음 놓고 쓰겠다.
지금 생각 해 보면...
이 여성들의 선택은 정말 존경?! 할 만할 정도의 선택이었다.
쉬운 길이 절대 아니고, 왠만한 의지 없이는 힘든...
나라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해 봤는데, 결론은 두 가지 경우 다 나는 다른 방법을 택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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