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영화를 본 것은 무간도를 보고 새삼 다시 양조위에게 빠
져서 양조위의 출연 영화이기도 하고 장만옥도 출연하는
화양연화를 보았다.
물론 dvd로 봤다.
그 때 한참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자주 이 영화가 소개 되었다.
화양연화(花樣年華) '여자의 가장 아름다운 한때, 혹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뜻한다 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둘의 사랑이 자신들의 배우자에게 버려져
하지만 똑같이 일탈을 하기에는 너무나 소심한...
내가 인생을 그리 많이 살아보지 않아서 영화의 전체가
공감이 되지는 않았지만..
저나이때 되면 다시 꺼내 봐야겠다.
그 때가 되면 나도 어느정도 삶을 살았으니 내용이 조금은 이해
가지 않을까?
시대 배경- 1962년 홍콩
장소- 상하이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주로 거주하는 아파트.
등장인물- 리첸, 리첸의 남편. 차우,차우의 아내.
직업- 리첸(무역회사의 비서.)
남편(무역상, 확실치는 않음.)
차우(지역 신문의 기자)
아내(호텔근무)
불륜을 알게 되는 물건- 차우(리첸이 아내와 똑같은 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고......)
리첸(차우가 남편과 똑같은 넥타이를 메고 있다는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영화에 대한 정보-프랑스, 홍콩 합작영화. 로맨스. 97분
2000년 개봉.
장만옥이 입고 나오는 옷들이 너무 예뻐서 다 가지고 싶었을
정도로 너무 예뻤다.
그리고 배경음악도 너무 좋고, 멋있었다.
그리고 여기서도 왕가위 감독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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