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하고 응모했던 무비스트 시사회에 운좋게 당첨이 되서 보구왔는데요
실은 16일날 당첨이 됬는데 제가 그날 갑자기 일이 생겨서
너무나 보고싶었던 영화였기에
인터넷으로 다른날짜로 되신 분과 교환해서 14일에 다녀왔어요
시간이랑 극장이랑은 다 똑같은데 날짜만 다른거였거든요 ㅋㅋ
그렇게 해서 겨우 친구와 죽어도 해피엔딩을 보러갔었는데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주연배우이신 예지원씨께서 오셔서 무대인사도 하시고
인사만하고 가실줄 알았는데 세상에...자리에 앉아서 영화를 끝까지 보고가시더라구요~
완전 감동했습니다 ㅋㅋ
올미다때부터 예지원씨를 많이 좋아하게되었는데 연기를 잘하신다고는 생각했지만
배우로서 이런 성실한 모습까지 있으신줄 몰랐거든요~
뭐 무릎팍에서도 장난하냐~이거 소화하려는 모습 듣고도 좋게 보긴했지만요
서론이 길었네요...
죄송하구요~
영화는 두말할거 없습니다~
가서 보십시오!!!
제가 요즘 개봉한 다른영화들도 거의 봐줬는데요
<죽어도 해피엔딩>은 정말 대박이 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달콤살벌한 연인의 제작진이 두번째로 만든 작품이라길래
신선한 재미를 줄것이라 예상을 했으나
이건 완전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달콤살벌한 연인은 뭔가 신선하지만서도 다듬어 지지않은...그리고 제작비가 없어서인지
뭔가 없어보이고 특히나 입주전 건물이라 입주민들도 없고 휑하니 없어보였죠 ㅋㅋ
이번 영화는 각 캐릭터들의 개성도 강하고
그 조연분들도 탄탄한 연기력과 코믹함으로 완전무장하신분들이셔서 정말 웃겼구요~
달콤살벌한 연인에 나오셨던 분들도 이번에 새로이 출연하셔서 그거 보는 재미도 쏠쏠 했습니다 ㅋㅋ
혹시라도 영화 보실분들을 위해 영화내용은 일부러 쓰지 않았구요
마지막으로도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꼭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럼 앞으로도 종종 이런 좋은 기회를 얻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