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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지레 겁을 먹곤 시도조차 못하더라구요..하지만 세상은 생각만큼 개떡같진 않아요. 변화를 두려워 하는 건 지금 삶에 익숙해서죠. 나쁜 걸 알면서도 겁이 나니까 포기해버려요.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살면 세상엔 온통 패배자 뿐이겠죠.."
------------- 트레버의 인터뷰 중에서...------------
초호화 캐스팅이군..이란 생각이 먼저 들더군여..
<아메리칸 뷰티>의 중산층 아버지루 나온 케빈 스페이시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와 최근작 <왓 위민 원트>의 여자 주인공에서 돋보였던 헬렌 헌트와 <식스 센스>로 일약 영화계의 신동이라고 불리는 어린 꼬마, 할리 조엘 오스먼트....
매년 학기초마다 아이들에게 일러주는 숙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라.."
이건 이미 관습화된 선생님의 얄궂은 숙제일 수 있겠지만, 트레버에겐 개떡같은 세상을 바꾸기 위한 불씨가 서서히 타올랐져..
Pay it Forward... 사랑나누기..
나부터 시작해서 아무나 줄 수 있는 사랑을 주는 게 아니라, 결코 잊지못할 사랑을 세사람한테 나눠주는...
물론 거기에 따른 조건은 없어여..
단지 자신이 받은 사랑이 너무나 과분하다고 느낀다면, 또 다른 세사람에게 큰 사랑을 나눠주면 되는 거져..
트레버가 선택한 세사람은 마약에 쩔어있는 부랑자와 매일 맞고만 다니는 학교친구, 그리고 온몸에 화상을 입은 장애인 선생님..바로 이런 숙제를 내준 사회선생님이져..
부랑자에겐 먹을 것과 입을 것과 세상엔 마약보다 더 소중한게 많다는 걸 알려주고, 선생님에겐 사랑으로 이 세상이 행복하다는 것을, 사랑은 용기없이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마지막으로 친구들에게 맞는 아이에겐 자신의 죽음으로 그 친구 인생살이 내내 잊지못할 우정을 알려줬을 거예여...
가장 뭉클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건~ 어느새 트레버의 사랑나누기가 미국전역을 퍼져나가 인터뷰를 하게 되고, 마지막 친구를 돕다 죽었다는 소식이 알려졌을때, 트레버 집으로 몰려드는 수많은 불빛들...
넘 감동적이었어여...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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