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교 사회선생님 '유진 시모넷(케빈 스페이시)`의 모든 것이 잘 정리되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아픈 기억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또다시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직면하지 않는다.
`알린 맥킨니(헬렌 헌트)'는 남편 없이 아들 `트레버(할리 조엘 오스먼트)'를 키우며 살아간다. 그녀는 밤낮으로 두 가지 직장에 다니면서 힘들게 살지만 아들을 사랑하며 그를 이해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부모와의 의절, 실패한 결혼생활, 그리고 알콜중독까지 그녀를 힘들게 하는 문제들로 자꾸만 지쳐간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유진'은 학생들에게 일년 동안 수행할 숙제를 내준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오라는 것. 다른 아이들은 숙제는 숙제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트레버'는 진심으로 이 숙제를 받아들이고 `사랑나누기'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그리고 자신의 엄마와 선생님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계획을 실천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트레버'의 순수한 생각만큼 세상사는 그리 만만하지 않고,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그의 용기와 노력은 번번히 좌절되고 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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