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가 당첨되서 힘들게 보러간 영화 에반 올마이티!
예고편을 보면서 너무너무 보고싶었던 터라 무지하게 기대를 하고 봤다.
브루스올마이티의 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영화의 주인공은
브루스올마이티에서 브루스의 라이벌 정도 됐던 에반이 주인공이다.
브루스 올마이티 볼땐 에반이 되게 얄미웠는데, 역시 그건 주인공이 아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에반 올마이티 볼땐 에반이 참 귀엽게 느껴졌다ㅋㅋ
콧털 깎는것도 그렇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감동도 있고, 교훈도 있고, 코믹한 부분도 있고, 괜찮았던 영화다.
근데 전편보다 코믹한 부분이 덜했던 것 같고
신도 얄미웠다! 브루스한테는 신의 능력 줘놓고 에반한텐 난데없이 방주를 만들래..ㅋㅋㅋㅋㅋ
음 또..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한 것에 비해
끝부분으로 갈수록 힘이 딸린다고 해야하나
뒷심이 부족한 대표적인 영화같단 생각을 했다.
특히 홍수가 났을 때 참 허무했다..
................... 뭐야, 이대로 끝나는거야? 라는 느낌이 아주그냥 팍팍..
이왕 돈쓰고 시간쓸거 그부분좀 더 잘 신경쓰지..
조금은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