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으로 이거 재밌없더라..이거 별루더라..=_= 이런소리만 듣고..거부감이 들었던게 사실.
그러다가..비디오로 보게 되었는데...
음.. 처음 내용은..사실 좀 지루하고..하품나는 느낌이 들기는 했다... 하지만.. 사실..
난 그렇게 잔잔하게 흘러가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꼭 영화를 보고..크게 웃고, 크게 감동하고, 크게
놀라고 해야만..재밌다고 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영화를 보면서 생각난 영화가 있었다.. 나만 이런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난 일본영화 러브레터가
문득 생각났다.. 전체적인 느낌은 다를 수 있지만..뭔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영화를 정말 감동적이게 봤기 때문에.. 이영화를 보는 내내.. 점점 빠져들었고..몰입하게됐다.
그래서 그런지..크게 웃기지도 않는것에 난 웃을 수 있었고..눈물도 흘렸고.. 마지막 이범수의 멋진
프로포즈에 감동을 했다.. ㅠㅠ... 이영화 몇년이 지나고 다시또 보고싶어 질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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