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늘 나는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보이는 것으로 모든 것을 판단 할 수 없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 또한 내 멋대로 판단할 수 없다.
는 것을 깨닫게 해준 영화 였다.
엘리자베스와 다아시..
다아시를 본 순간 멋있었다.
무뚝뚝하지만 말이다.
이 영화에서 엘리자베스는 정말 닮고 싶은 캐릭터다.
딱부러지며 사랑을 믿는 그녀
나도 그녀처럼 사랑을 믿고 있다.
제인을 제외한 나머지 이 집안의 여자들은 모두 속물처럼 느껴졌다.
처음에는 지루하기도 하고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다아시 또한 속물이었구나
그는 오만하기 짝이없는 남자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절정에 치달을 수록
그건 착각이었다. 오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이 영화.
를 보고 더욱더 사랑을 믿게 되었다.
그리고 소설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사람을 보이는 그대로 판단할 때가 많다.
하지만 보이는대로 사람을 믿어서 사랑에 빠지게 되면 고통스러운 일을 많이 겪게 된다.
쭉 그 사람을 지켜왔던 사람이라면 그사람을 이해 할 수도 있겠지만
갑자기 사랑에 빠지게 되서
시간이 지나며 그를 바라보면 서서히 그에게 오해와 착각을 하게 된다.
여러가지 일을 겪고서 결국은 편견이었다는 걸 깨닫는다?
이 영화 처럼 그게 사랑의 정답이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