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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문 : 호감과 비호감을 오고가는 영화 용호문
mrz1974 2007-05-06 오전 4:14:54 1454   [2]
 
용호문 : 호감과 비호감을 오고가는 영화


 
홍콩 액션 배우 중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배우를 꼽자면 견자단을 꼽을 정도로 그의 영화를 좋아한다. 우연히 최근에 그의 영화 모니터링 시사회를 통해 본 영화다.
 
STORY
 
정의의 이름으로 지어진 한 문파가 있으니 그 곳은 바로 용호문이다.
 이들에게는 소룛과 소호라는 두 아들이 있었다. 그러던 중, 소룡은 어머니와 함께 용호문을 떠나고, 소호는 용호문에 남게 된다. 어느 날, 소룡은 화재로 인해 어머니를 잃게 되자, 이를 마곤에게 거둬들여 길러진다.
 
 시간이 흘러 소호은 용호문을 지키고, 마곤이 이끄는 조직을 지킨다.
 
 나찰문에서 자신을 대신해 암흑가를 다스릴 파를 선임하던 중, 마곤의 조직에게 나찰령을 준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소룡과 소호는 다시 만나게 된다.
 
 한편, 해외에서 무술을 배워서 온 석흑룡은 자신의 무공을 높이기 위해 용호문에 뛰어들지만 실패로 끝난다. 그로 인해, 용호문에 자신을 실력을 선보이려다 보기 좋게 패배하고 만다. 이를 계기로 깨달음을 얻게 된 석흑룡은 한 단계 성장한다.
 
 마곤은 은퇴를 결정하고 소룡에게 나찰문에 나찰령을 되돌려준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나찰문은 마곤과 소룡에게 복수를 한다. 마곤이 적들의 손에 죽고, 소룡은 가까스로 생명을 살리지만, 그 뒷일은 용호문에게까지 이르고 만다.
 
 풍비박산이 난 용호문. 그리고, 폐인이 된 소호와 흑룡, 소룡.
 과연 이들은 복수할 수 있을까?
 
 용호문의 볼거리 
 
-더욱더 강렬해진 액션
 
 홍콩 영화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장르를 꼽자면 액션 영화이다. 특히 용호문은 그런 점에서 기존의 액션 영화보다 한 단계 업 한 모습이다. 특유의 홍콩 액션 영화의 스타일이 묻어나면서 견자단을 비롯해 여러 배우들의 대결 씬은 이 영화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용호문의 아쉬움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홍콩 영화
 
1. 원작을 모르는데 오는 거리감
 
 일단 난 이 만화의 원작을 모른다. 기본적으로 영화를 볼 때 원작을 안 보면 영화 자체만을 보고 생각하게 한다. 이 영화는 그런 점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기보다는 지난 홍콩영화에 비해서 보는 경우가 더 많아진다.
 
2. 기술은 발전했지만, 오히려 다른 건 퇴보하다
 
 이 영화는 분명 액션 영화 자체로 보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영화 자체로 보기에는 너무나 지난 홍콩 영화다운 면이 많다.
 
 너무나 뻔한 폼, 자세
 이야기의 빈약함과 한편으로 과도한 컴퓨터 그래픽에 의존
 
 영화 속에 있어 액션과 로맨스의 거리감이 너무 많고, 너무나 오버하는 면이 많기에 우리관객의 취향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면이 많다.
 
 예전과는 뭔가 다른 것이 나와야 하건만 그런 부분에 있어 영화 자체에 약점이 많다는 것이다.
 
 용호문을 보고
 
-호감과 비호감을 오고 가는 영화 용호문
 
 이 영화를 기대했던 이유를 꼽자면 바로 견자단이란 배우가 지닌 카리스마와 액션연기이다. 물론 그의 명성과 액션은 여전하지만, 정작 홍콩 영화 자체에 있어 그리 발전된 면을 못 보아서인가. 한편으로 아쉬운 면이 많다.
 
 예전에는 홍콩 영화가 헐리웃 영화에 전혀 뒤지지 않은 시절도 있지만, 정작 지금은 그러한 모습을 볼 수 없는 건 새로움보다는 대중적인 인기과 관객의 눈에 CG와 액션으로 눈가림하면서 정작 이야기에 신경은 못쓴 건 아닌 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게 있어 용호문은 그러한 측면에서 호감과 비호감을 오가는 영화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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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문(2006, Dragon Tiger Gate / 龍虎門)
배급사 : 스튜디오 2.0
수입사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주) / 공식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dragontiger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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