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액션에 대해 과한 기대를 하지 말라!
시사회니까 갔지 그냥 돈내고 가라면 글쎄....
그냥 가볍게 이런 저런 생각하기 싫을 때 가면 모를까....
전체적으로 그냥 만화를 보는 것 같다.
진지한 분위기임에도 관객들은 다들 코믹을 보듯이 웃어댔다.
만화코믹....
액션이 가미된....
신세대라 그런지 무술인도 예전과는 다르게 얄상(?)하다. 체격도 그렇고, 근육도 그렇고...
나중엔 주인공 소호의 근육에 적응이 되서 그런지 소룡의 근육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정도.....
대결을 하면서 벽에 부딪칠때마다 다 부셔진다. 돌벽이 맥없이 부서진다.
좋게 보면 깨지고, 날아다니고 신나기도 하다.
내용도 좀 말이 안되서 웃음이 피식 세어나오는 영화.
용호문의 배다른 형제가 어렸을 때 헤어졌다가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된다. 동생은 용호문에 남겨졌고, 형은 조폭에 있게 되고... 결국은 이런저런 시련 좀 있다가.... 각자 무술을 연마하서 나쁜 놈을 무찌른다는.... 전형적이고 단순한... 물론 그 중간에 여자도 있다. 너무도 뻔하다.
만화영화같은 신세대 액션을 보고싶다면 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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