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룬 명작이다.
영국을 배경으로 한 헐리우드풍의 약간은 가벼운 영화...
휴 그랜트의 찌그러짐도 재미 있지만 영국과 미국의 문화를 언근히 비교한 부분도 재미가 있다..
사랑을 너무 가볍게 처리하였다고 할까?
그 가벼움이 짜증난다고 할까... 하는 부분에서 좋은 점수는 못 주겠다..
다만,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연인들의 솔직함과 대담하게 사랑을 고백하는 자세, 거기에 신분의 지위고하가 없고 국경도 없음...
특히 영국남자가 포르투갈어를 배워서 포르트갈 웨이트리스에게 사랑고백을 하고 그 여인도 영어를 배워서 멋지게 컨페스를 마무리짓는 장면은 사뭇 감동적이다...
약간의 감동이 묻어나는 보기 드문 영화다... 심심할 때 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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