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스터디 해야하는 날이지만..
사람들이 안온관계로..
동구오빠랑 둘이서 화가나서 단어시험만 보고 헤어졌다..
헤어지니까 한.. 2시?
공부한다고 집에서 나왔는데..
집에들어가기엔 좀그래서
애들에게 연락을 했다...
근데.. 이시키들 ㅈㄴ 일요일이라고 처자네?
(평소에 연락안한다고 구박하면서/
막상 연락하면 ㅈㄴ 처잔다 이거냐?)
결국 레포트 열나게 쓰고있다던 효정이를 불러서
메가에 가서..
상영중인 영화를 보니..
볼게없네???
미션 임파서블은 봤고..
파이널 데트티니는 효정이가,..절대 못보겠다고 그러고..
그래서 결국은 오만과 편견을 예매!
TV에서 어렵게 책읽지말고 영화를 보라고 할정도로
매우 잘만들어진 영화라고 다들 좋게 평가를해서
기대를 조금(??)했음..
하지만 첫시작..
남주인공을 보고 ㅈㄴ실망하긴했다..
(처음엔 여주인공 언니에 위안을 삼았음..ㅎㄷㄷ)
하지만..영화가 진행되면 될수록..
"다이아"와"엘리자베스"의 미묘한 감정의 팽팽한 줄다리기에
보는 사람이 가슴이 두근거릴정도..
두사람이 서로 아주 조금씩
감정을 드러내고 엇갈리는 장면에서는
내가슴이 시려올 정도....
책은 더 재미있단다..
꼭 읽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