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스타일의 영화 이제 식상해졌을 무렵 다시 찾아온 드림걸즈...
뭐 레이풍의 분위기와 유사하면서도 리듬의 흥겨움과 빠른 진행을 놓치지 않는 센~!스~!를
지닌 영화~~~~
언제나 느끼는 영화지만 헐리우드의 영화는 정말 잘만들거나 아님 정말 개쓰레기같은 영화다...
그런데 헐리웃에서 만드는 음악영화는 그 세월의 깊이만큼 수작이 많이 나온다...
나름 미국인의 깊은 음악적 조회와 역량들이 탄탄한 배우와 세심한 연출력이 더해져 또 하나의
수작이 만들어진거 갔다...
근데 과연 이런 영화 우습게도 우리나라에서 만들면 어쩌까나 싶다...
마땅히 그런 인생과 음악에 대한 얘기를 다룬 영화중에는서편제 이후 마땅히
심도깊은 뚜렷한 모냥새를 지닌 영화는 거의 안드로메다로 여행을 가주시고
노래를 불러야 될 영화는 무뎌진 랩을 싸재끼더라...
과연 탄탄한 시나리오의 음악 혹은 뮤지컬영화가 나온다고 했을때
그걸 소화해낼만한 배우는 몇이나 있겠는가??
배우도 배우지만 가수는 있을까??비욘세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비욘세는 비욘세고 거기에 나온 배우들 모두와 비교하는 건 옳지 않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과연 그만큼 대사가 아닌 음악적 호소력으로 한국인에게
시원스러운 감동을 줄 이 그 누구인가? 난 모르겠다..내가 아는 이중엔 없다...
한국인은 음악을 좋아한다...그렇다면 우리한테도 이런 영화 한편 정도 만들어줄 이 없는가?
내가 영화감독이라면 답답하겠다...원대한 꿈과 시나리오가 있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이걸 소화할만한 사람이 없다. 드림걸즈를 보는내내 한국음악하는 이들의 막힌듯한 목소리에 울
화통이 치밀었고 알아들을수도 없는 영어가사에도 간들어지는 내마음이 되도 안한 누구들 노래에
가슴이 뭉글어내려져 않는다..
긴급조치 19호 이후 가수들의 영화진출을 마음속으로 결사반대를 외치면서 외국영화에 나오는
힘있는 가수들을 보면서 내심 부러워 했었다..
우리나라도 이제 한명정도는 나와줬으면 한다..어딘가에 있진 않겠냐
그렇다면 숨박꼭질 고마하고 나와 감동을 다오...난 너에게 추천을 날릴테니~!
어쨌든 영화보는 내내 가슴이 답답했었다...
한국에서 불가능 하지만 무슨 cf처럼 불가능 그거 아무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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