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적인 가창력으로 가수의 꿈을 키워오던 제니퍼 허드슨은 고등학교 때부터 수많은 오디션과 뮤지컬 무대를 통해 점점 재능을 키워나간다. ‘빅 리버’라는 공연을 통해 전문 뮤지컬 배우로 나서게 된 그녀는 2002년 디즈니 원더 크루즈 공연에서 전세계 수만 명의 관중 앞에서 4 옥타브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쇼케이스 무대를 가졌고, 2004년에는 미국의 인기 TV 시리즈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3’에 출현, 폭발력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런 제니퍼 허드슨이 <드림걸즈>에서 꿈 같은 기회를 잡았다. ‘드리메츠’의 원 멤버이자 디나, 로렐의 오랜 친구인 에피역을 맡은 그녀는 천부적인 가창력을 마음껏 뽐내는 동시에 배우로서의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에피 역의 애절한 연기와 놀라운 가창력은 2007 아카데미의 여우조연상감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들으며 추후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미 극장주협회인 쇼웨스트(ShoWest)는 그녀를 2006년 ‘떠오르는 여자 스타’로 선정했고, 버라이어티 지는 2006년 ‘주목할 만한 배우 10’에 그녀의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그녀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에 합류했다. 그녀는 유일하게 원작 드라마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인 ‘루이스’ 역할을 맡아 젊고 사랑스러운 20대 여성의 매력을 한껏 뿜어낸다. 뿐만 아니라 타고난 가창력으로 영화의 OST에도 참여해 <섹스 앤 더 시티>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Filmography <드림걸즈>(2007) <퍽키드> (20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