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기 여성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멤버이기도 한 비욘세는 현재 팝 음악계에서 가장 널리 사랑 받는 디바이며 자기 그룹의 수많은 곡들을 공동 작곡, 제작하기도 하는 실력 있는 뮤지션이다.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앨범은 전세계적으로 4천만장 이상 팔렸으며, 그룹이 창단된 1997년 이후 23개의 골드, 플래티넘, 멀티 플래티넘 레코드를 기록했다.
그녀는 그래미상과 아메리칸뮤직 어워드, 월드뮤직 어워드, NAACP 이미지 어워드를 비롯하여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2001년에 수상한 ASCAP 작곡가상은 흑인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여성으로는 두번째) 영예를 누리게 되는 기록을 세웠다. 연기자로서의 입문은 MTV 영화 <카르멘 힙 오페라>의 주연을 맡으며 시작되었고, 2002년 최대의 화제를 만든 마이크 마이어스 주연의 <오스틴 파워 3-골드멤버>에서 “폭시 클레오파트라”를 통해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핑크 팬더>에서는 사건의 핵심인 세계적인 팝의 디바 ‘자냐’역을 맡아 영화속 클라이맥스에서 직접 부른 “A Woman Like Me”로 마치 뮤지컬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한편 영화속 국제적 스타답게 1940년대 빈티지 감각과 파리지엔 분위기가 믹스된 화려하고 세련된 패션으로 등장해 코미디영화에 패셔너블한 재미까지 부여했다.
<드림걸즈>에서는 비욘세 특유의 파워풀한 무대가 아닌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 살인적인 다이어트를 통한 갸날픈 몸매를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과시한다. 16세의 풋풋한 소녀 디나에서 슈퍼스타 디나까지 화려하고도 확실한 변화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욘세는 현재까지도 최고의 여성그룹으로 손꼽히는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멤버로 데뷔,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 프로듀싱하며 전 세계적으로 5천만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하며 미국음악산업협회(RIAA)의 골드 플래티넘, 멀티 플래티넘 상을 23차례나 수했다. 2004년 솔로로 독립하여 발표한 앨범 ‘Dangerously In Love’ 으로 같은 해 그래미 어워드 5개 부문을 수상. 로린 힐, 알리시아 키스, 노라 존스 등과 함께 한 해에 가장 많은 그래미상을 받은 여자 아티스트 중 하나가 된 그녀는 최근 발표한 새 앨범 <B-day>에서는 ‘디나 존스’로 살아가는 <드림걸즈>의 촬영기간 6개월 동안 디나로써 느낀 점을 앨범에 수록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1년 힙합 오페라 영화 <카르멘: 힙합페라>의 주연으로 첫 영화 데뷔를 한 이후 배우로서의 영역을 서서히 넓혀가고 있는 그녀는 2007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면서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히고 있다.
Filmography <핑크팬더> (2006), <파이팅 템테이션즈> (2003), <오스틴 파워3 – 골드멤버> (2002), <카르멘 :힙합페라> (20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