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가 나오는 뮤지컬 영화]
이것이 [드림걸즈]를 보기전의 사전지식 전부였습니다.
음악이 나온다니 귀는 즐겁겠구나~
이러면서 갔죠.
그런데 이건 즐겁다.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소름이 돋더군요. 전율이 일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사람이 만들어 내는 소리라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 영화의 배우들은 각자의 뚜렷한 색깔과 개성의 목소리로 천상의 소리를 만들어내더군요.
혼신의 힘으로 노래를 하는데 감동이 생기지 않을 리 없죠.
물론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와 의상,메이크업 그리고 연출들이 실제 콘서트를 보는 듯한 즐거움도 있구요.
정해진 시간에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다보니 이야기가 굉장히 빨리 전개되는 듯한 감도 없지 않았지만 음악에 빠지고 영상에 빠져서 모든 것이 용서(??;;)되었습니다.
출근 전 무리해서 첫 회(9시...ㅡㅡ;;)를 보길 정말 잘했다 싶었습니다.
오랜만에 엔딩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앉아있었던 영화였어요.
안 봤으면 정말 정말 후회할 뻔 했지요.
완전 강추!! 강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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