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걸즈... 음악이 있는 영화로 뻔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살짝 망설이면서 본 영화이다.
정말 빵빵한 출연진... 제이미 폭스, 에디 머피, 비욘세 놀즈, 정말... 최고의 노래 실력을 보여준 제니퍼 허드슨.. 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노래는 정말 제니퍼 허드슨이 최고였고, 외모는 역시.. 비욘세 놀즈가..ㅋㅋ)
영화만을 본다면.. 스토리는 그냥 뻔한~?! 스토리 이다.
하지만.. 아무리 뻔한 스토리라도 음악과 만나면 다른 영화가 된다.
물론, 음악만 들었을 때도 느낌은 다르다.
집에 와서 바로 음악을 들어 봤지만, 영화를 보면서 들었을 때의 흥겨움과 안타까움, 애뜻함 등이 전해지는 정도가.. 확~~ 줄었다.
음악 얘기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레이' 에서 멋진 노래를 보여준 제이미 폭스의 노래가 아주 조금이라는 것...
(솔직히 쫌 기대 했다는..)
드림걸즈라는 영화...
영상만이었거나..
음악만이었다면..
절대 추천하지 않았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거나... 좋아하는 노래라면 뭐..)
하지만.. 영상과 음악이 만나서 멋진 영화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즐길 줄 아는 당신이라면...
한번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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