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배우들의 연기는 감독의 연출력이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배우들 하나같이 어찌나 현실감 있는지.. 정경호 와 장희진 분들이 연기를 못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영화에서는 잘 살아있더군요.
이야기짜임새나 연출 하나하나 너무 좋았습니다. 내용도 과장이 (매우^^;) 심하지만, 굉장히 현실감 있게 느껴지게 만든것이... 별 기대없이 봤다가 큰 감동을 하였습니다.
폭력이 심하게 보여주는 연출은 결국 폭력이 가져오는 결과가 과연 무엇인지 되묻는데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해서, 충분히 폭력적이게 표현한 것이 더욱 마음에 들더군요. 주제가 너무 바른생활 적이라,, 고등학생들에게 폭력방지 캠페인용으로 돌려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무리가 있어도 ㅎ~
이런 류의 영화는 역시 한국영화니까 느낄 수 있는 맛이 살아있구요~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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