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가 정말 슬프다는 말에 보게 되었는데..
줄거리는 생략하고..
일단 처음 시작은 정말 웃기게 시작을 합니다. 정말 어떤 코메디 영화 못지않게 웃깁니다.
강혜정의 어리숙한 연기가 재미있으면서도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가슴에 남기며 정경호 역시 순수한 청년의 이미지를 잘 나타낸듯 싶습니다. 그리고 배종옥의 연기는 정말 최고의 배우라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지닌 차상은... 하지만 이야기는 후반으로 가면서 엄마의 병으로 인해 점점 슬퍼집니다.
마지막 내용은 약간 진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한부인생의 엄마와 마지막 여행을 가고 거기서 죽는다는 일반적인 내용이지만 그 과정에서 두 모녀가 겪는 아픔은 너무나도 우리 가슴에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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