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간다.
오랫만에 시사회에 참석해서 즐겁게 보고온영화.....
부담없이 즐길수있는 가벼운 코믹영화였다.
노처녀가 자신의 첫남자를 바꾸고싶어하는데...
어느날 컴퓨터가 그녀를 과거로 돌려보내준다.
과거로 돌아간 나정주(고수영)는 자신의 과거적 나정주(조안)에게 첫남자를 바꾸게 하기위해 다양한 방법을 실행하는데....
역시 모든 한국코믹영화처럼 마지막에는 어설픈 감동코드가 실려있다.
이젠 정말 지겹다 못해 짜증스럽다.
그냥 코믹하게 끝내는 영화는 언제끔 나올까....
어설프게 감동모드로 갈려니 영화가 지루하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지루함이 물씬 내몸을 감싼다.
오늘 시사회가 가장 좋은이유는...
먹을꺼를 많이 사가서 풍성한 먹거리가 좋았다.
지포,초밥,프링글스,군밤,음료수,김밥까지...(김밥은냄새때문에 못먹음)
ㅋㅋㅋㅋ...아..먹다보니 영화는 뒷전^________^
언니가 간다..
그냥 시간날때 우울할때 가볍게 웃을수있는 영화였다.
기대절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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