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본 영화다. 음...... 뭐라고 해야 하나?
인간의 본성을 아주 재밌게 꾸민 극이라고나 할까? 하여간 현실감은 없어 보였다.
머리 좋은 남자가 세명의 여자를 한번에 사귄다? 물론 가능하지만 이건 세자매다. 더군다나 여부녀도 하나 끼어
있다.
동생의 남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언니가 그럴 수 있을까? 애인의 언니인걸 알면서 그럴 수 있을까? 머리 좋고, 운이
좋으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재밌다. 이병헌, 최지우가 나오니 일
본 사람들은 좋아하겠다. ㅋㅋㅋ 내용은 뻔하고, 그렇게 야한 장면은 없다. 최지우도 노출이 그렇게 심하지 않다.
소재가 다소 엉뚱하지만 그런데로 재미는 있다. 혹시 이 영화를 보고 옆의 애인과 싸우는 일이 많다고 한다. 절대
그러지 말기를 바란다.
어디까지나 영화니까... 그리고 영화의 결말도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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