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가의 기적
이순간 역시 곧 지나가리라... 이렇게 영화는 시작되고, 좋은 영화 제작하시더니 이제 감독까지.. 윤제균감독님.. 세상엔 아픈일이 너무너무 많다는 것을 보여주시곤 "살다보면 그보다 아픈게 더 많아요.."라고.. 서로의 다른 모습 보여주며 "네가 사는법,내가 사는법, 다 다른거야"라고.. 우리는 서로 부족하기 때문에 "그래서 희망이 있는거라 생각합니다"라고... 보는 내내 조용한 웃음 짓게 만들고 결국엔 1번가의 기적이란 각자의 애틋한 바램이 이루어지는것. 색즉시공이후 역시나 잘 어울리는 콤비 임창정과 하지원, 무게감 실어주는 주현과 정두홍, 생각도 못한 귀여운 자판기남과 다단계그녀, 너무나 귀엽고 명언들 날려대는 일동과 이순, "니나 잘하세요"라는 이순이 말이 떠오른다.ㅋㅋ~ 라일락 꽃말이 젊은날의 추억이라는데 지금 사는 이모습을 추억으로 돌리며 웃을수 있는 날을 기다려본다. 극중 이훈이 이 노래 살짝 부르는데 가사가 내맘에 딱 들어온다.
왜그런지 나는 정말 이세상이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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