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2003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한 영화라니..
내가 이 영화를 본지두.. 거의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는건데..
말하다 보니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그때 아마 대학교 1학년이였구.. 여동생이랑 같이 본 기억이..
그때두.. 정말 잼있게.. 감동적이게.. 아름답게 본 영화였다..
보고 나니..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면서.. 알수 없는 그런 감정들이..
마구 솟구쳐 오는 느낌이랄까..
특히 마지막 공항씬에서.. 사람들이 서로를.. 서로가.. 방갑게.. 맞이하며..
정말 이쁘게.. 포옹할때.. 뽀뽀할때.. 그리고 이런 노래 가사 흘러든다..
"만약 당신이 없었다면 나는 어떻게 살았을까.."
정말이지.. 내 주위에 이처럼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면..
나는 과연 어땠을까.. 생각만 해두.. 끔직하다..
글애서 사람이 죽었을때.. 그것때문만 슬픈게 아니라..
이제 그사람을 사랑할수 없기 때문에.. 글애서 더 슬픈것 같다..
그리고 사랑만큼 고통도 없다고 귀여운 꼬마가 말하는데..
그말도 맞는 말이구.. ^-^ ㅎㅎ
왜냐면.. 그 사람으로 인해서.. 내가 사랑하는 만큼.. 작은것에도..
더 많이 상처 받으니까.. 정말이지.. 사랑한다는건..
그냥 단순히 좋은것에서 끝나는게 아닌..
알지 못하는 부분까지.. 다른사람들은 이해 못하는 부분까지..
그런 부분까지.. 감싸주고.. 이해해주고.. 기다려주고..
그런게 사랑인것 같다..
정말이지.. 이처럼 아름다운 말은 없는것 같다.. "LOVE.." "사랑해.." ㅎㅎ
암튼간에.. 다시 봐도 그감동.. 그대로.. 마음속에 담아가는것 같아..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왠지 모르게 기분이 들뜨면서.. 따뜻하다..
글엄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부디 좋은 사람이 내 곁에 있기를.. 바라면서..
오널은 여기서 이만 총총초..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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