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예고를 보여줄때부터 굉장히 보고싶었던 영화중에 하나였는데...
놀라운 cg기술이다..최고의 팀이 만들었다 등등
기대가 많았었다..
주위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정우성 나오는건 재미 없다..우리나라 판타지는 별로다..등등) 개봉하자마자
극장으로 달려갔건만..
중간에 너무나도 민망한 나머지 사람들만 조금 적었더라면 극장에서
당당하게 일어나서 나왔을것이다..
물론 화면도 기대이상으로 멋있었고 잘표현 했고.세트도 소위말하는 할리우드 영화라고 해도 손색 없을정도로
좋았다..물론 내생각이지만..
하지만 이런것들이 있어도 나가고 싶었던건..김태희의 소름돋는연기!!
차라리 천국의 계단 악역으로 나올때가 젤로 잘했던거 같다..
정우성이 꾸질한 모습으로 나오는것도 싫었지만
무엇보다도 천인 소화 역의 김태희!! 아마 본사람들은 다공감했을것이다
천인이란 무엇인가..신비로운 존재가 아닌가? 어찌돼었든..
치아를 다교정했는지 다 갈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무거워 보이는 치아와 어색한 대사처리
나도 모르게 소름이 돋으면서 괜히 민망해지는건 무엇이었을까..
어쩜 그렇게 연기를 할까..진~~짜 얼굴 이뻐서 참았다 라는 말밖에는 안나오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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