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내가 갈게.’ 죽음의 세계 중천에, 살아있는 그가 들어갔다!
자신을 대신해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한 채 살아가는 퇴마무사 ‘이곽(정우성)’은 원귀들의 반란으로 깨져버린 결계를 통해 죽음의 세계, 중천에 들어가게 된다. 환생을 기다리며 죽은 영혼들이 49일간 머무는 중천에서 죽은 연인과 꿈에 그리던 재회를 이룬 이곽. 하지만 그녀는 모든 기억을 지운 채 중천을 지키는 하늘의 사람 천인 ‘소화(김태희)’가 되어 더 이상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다시는 널 혼자 두지 않겠어.’ 산 자와 죽은 자의 죽음을 넘어선 사랑과 운명적 대결이 시작된다!
원귀들의 반란 속에 중천은 위기에 처하고, 중천을 구할 수 있는 영체 목걸이를 지닌 소화는 그들의 표적이 된다. 한편, 반란을 일으킨 원귀들이 이승에서 형제 같이 지냈던 퇴마무사 동료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곽은 사랑하는 소화를 지키기 위해 이제는 막강한 원귀가 되어버린 반추(허준호)와 이승의 퇴마무사 동료들과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사랑.... 하지만....
그것만이 끝이 아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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