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용산 CGV에서 보았습니다. 제가 특정 영화관을 홍보하는 것이 아님을 미리
알려드리니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팝콘을 먹었는데 +500원 추가하면 달콤한 팝콘이 나옵니다.
처음 먹었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같이 가셔서 팝콘 먹으면서 영화보면 영화보는 재미가 배가 되요. ^_^
성인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에 자막에 대한 불편함과 불만이 많았어요.
자막이 흰색인데 영화 배경도 흰색이라서 안보이는 경우도 있고,
요즘 어린 학생들도 영어를 잘하는데 누구나 들어도 알 수 있는 사람이름을 (예를 들면, 미국의 유명한
마술사 카퍼필드를 언급하는 장면에서 자막은 이은결이 나와요.) 바꾸는 장면은 인상을 찌푸릴 수
밖에 없도록 만들더군요.
그리고 영화 초반의 지루한 전개는 이 영화를 보면서 씁쓸함마저 느끼게 했답니다.
그러나 중후반에 영화의 전개가 경쾌하고 발랄해지면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나오는 부분부터
흥미진진해집니다. 마지막 부분에 아들이 아버지를 인정하는 장면은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이걸 보면서 훌륭한 아버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꼭 가족이 함께 봐야할 영화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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