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성우로 처음 경력을 쌓기 시작한 스티브 쿠건은 TV 시리즈에 배우로서 출연하기 시작, 1994년 < Knowing Me, Knowing You with Alan Partridge >로 영국 코미디 시상식에서 베스트 코미디 배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1998년 < I'm Alan Partridge >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코미디 시리즈상과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며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부상했다.
2004년에는 <80일간의 세계 일주>에서 수다스러우면서도 엉뚱한 괴짜 발명가 ‘필레스 포그’역을 성공적으로 소화해 내며 할리우드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였다. 그 후 <박물관이 살아있다><박물관이 살아있다2>에서 엉뚱한 로마왕 옥타비우스를 코믹하게 연기해내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에서는 록스타와 같은 이미지의 지옥의 신 ‘하데스’를 맡아 이전엔 볼 수 없었던 개성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각본, 제작, 주연을 맡은 <필로미나의 기적>은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문 후보, 제7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 <프로페서 앤 매드맨>에서는 옥스퍼드 출판국에 ‘제임스 머리’를 처음 소개한 동료 위원 ‘프레디’ 역을 맡아 멜 깁슨과의 특별한 케미를 선보인다.
Filmography < 스탠 & 올리 >(2019), <트립 투 스페인>(2017), <트립 투 이탈리아>(2014),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2014), <필로미나의 기적>(2013), <루비 스팍스>(2012), <트립 투 잉글랜드>(2010),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2010), <박물관이 살아있다2>(2009) / <트로픽 썬더>(2008) / <뜨거운 녀석들>(2007) / <마리 앙뜨와네트> (2006) / <알리바이> (2005) / <80일간의 세계일주>(2004) / <커피와 담배> (2003)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