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특이한 영화다.
가족붕괴라는 난해한 문제를
아주 특별하고 골때리게 표현했다.
약간...불안하고 감정의 외줄타기를 하는듯한 으스스한 느낌을 풍긴다.
그리고 계속 몰카와 사진을 찍어대는 남자와
그의 무서운 아버지를 보면 심한 사이코냄새를 풍기기도 한다.
여러모로 특별한 영화다.
가족붕괴를 다소 심한 모습으로 표현해내긴 했지만
나름 괜찮다.
케빈 스페이시의 연기가 아주 돋보인 영화가 아니었을까.
미국식 아름다움.
제목에 숨겨있는 속뜻이 아주 궁금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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