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면서 강혜정의 순수연기
배종옥의 박스 모정 등등에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었다.
순수란 이름이 무색해져버린 현대사회에서
이 소녀는 나에게 순수함과 솔직함은 어딜가나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줬다.
승은은 비록 정신연령 7세인 정신지체 3급 장애인이지만
나에겐 자신이 스스로 성장하려는 노력에 책임감도 엿보이는
그런 순수한 멋진소녀다
이영화에선 장애아 로서 겪는 아픔을 나타내기보다는
그 장애를 이해한다. 감싸안는다.
그래서 더욱 인상깊었는지도 모르겠다.
강혜정의 연기와비주얼도 빛을 발한다.
연기 하고있는 중에 얼굴말고 몸을 한번봤다.
어떤연기자나 다그럴지 모르겠지만, 팔동작 손동작하나하나에 신경을 쓴 흔적이보였다.
암튼 내용면이나 연기면이나 뒤쳐지는건 없었던 영화인듯하다 ^^
두서는 없지만
영화를 보고나서 나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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