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코미디 | 108 분 | 개봉 2006.12.20 다른 제목 : 올미다 감독 : 김석윤 출연 : 예지원(최미자), 지현우(지현우),
김영옥(김영옥), 서승현(서승현), 김혜옥(김혜옥),
임현식(최부록), 우현(우현/일명 산초) 국내 등급 : 12세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 국내 http://www.oldmissdiary2006.co.kr/
[시놉시스]
최미자.
그녀는 서른 두 살이란 나이에도 불구하고
푼수끼로 따지자면 완전 국가대표급이다.
실수투성이 인생에 불평과 주름만 늘어가던 어느 날,
드디어 지루한 일상에 종지부를 찍을사건이 발생한다.
그건 바로 미자가 성우로 일하는 방송국에서
기럭지도 싸가지도 지존인,
게다가 어리기까지 한 꽃미남 지피디에게 지대로 꽂혀 버린 것!
그 사실을 알게 된 미자네 가족은
이 참에 지피디를 집안에 들이겠다는 희망에 부푼다.
그러나, 미자의 푼수끼가 남다른 것이 어디 괜한 것이랴.
이 가족 역시 심상치 않다.
할머니 트리오, 홀아버지, 노총각 외삼촌까지,
짧은 기럭지에 대책없는 성격까지 꼭 닮은 이들이 모여있으니
아무도 이들을 막을 길이 없다.
바야흐로 온 가족이 미자의 연하남 후리기에 동참하면서,
개성이 심히 넘치는 이 가족의 배꼽잡는 사건들이 시작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들이 벌이는 무모한 도전,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
[감상평]
한창 드라마로 재미있게 보던 올미다를 영화로 다시보게 될 줄이야~
둘째할머니가 영화를 찍지못하고 돌아가셔서
안타깝기 그지 없었지만 그래도 영화는 재미있었다.
근데 정말 최미자..
그녀는 대책없는 망상덩어리더라..
그냥 망상만 하면 될텐데.. 꼭 자기가 망상하고 있다는걸
몸으로 표현까지 해주시니..;; 그게 참 문제라면 문제다..;;
최미자의 헛된 망상이 표현될때마다
내가 다 민망하고 얼굴이 화끈거려서 원..;;
어찌할바를 몰랐다는..
예지원씨가 너무 그런 최미자를 잘 표현해줘서 더 재밌게 본듯..
또 우리의 지피디 지현우는 얼마나 귀엽던지~~
아닌척하면서 다 좋아하고 있던거잖아!!!!
막 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들의 이야기도 적절히 잘 들어가 있어서 재밌었고
삼촌의 이야기도 양념으로 첨가되서 꽤 괜찮게 봤다.
아쉬운점은 지피디가 미자를 어떻게 좋아하게 됐었는지가
짧게나마 안 나왔다는점... 영화는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장동직과 김정민이 까메오로 영화 다 끝나고
스태프들 이름 올라갈 때 조금 나온다..
스텝들 이름 올라갈 때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보고 나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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