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을 통해서 이미 엄청난 기대를 갖게 하였던 중천.!!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CG와 배우들의 연기!!!
예고편만 보시고 영상만 화려하고 내용이 없는 영화일 것이란 편견을 가지고 계시다면 직접 보시길...
중천처럼 스케일이 큰 영화는 정말 극장에서 봐야 제 맛이다. 집에서 DVD나 비디오, 혹은 다른 경로를 통해서 본다면 진정한 재미의 반의 반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판타지, 액션, 고전분위기가 나는 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같이 간 친구는 이런 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아주 재밌게 봤다고 집에 오는 내내 중천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특히 정우성과 3만 원귀병의 대전투는 반지의 제왕을 생각나게 할 뿐만 아니라 반지의 제왕을 단연 뛰어넘는다고 생각한다. 김태희의 연기도 살짝 걱정이 됐었지만, 정말 천인이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캐릭터에 몰입이 되어 있었다.
의상도 정말 예쁘고, 영상미는 예고편에 나온 것만으로는 알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고,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정말 영화 한장면 한장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
AFM에서 15분짜리 영상으로 24개국에 수출되었다고 하던데, 당연히 한류의 중심이 될 영화라고 믿어 의침치 않는다.
중천 개봉하면 꼭 다시 보러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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