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불륜과 배신이라는게 무엇인지 정의해 주는 영화라고 하면 이영화가 정의될까?
비밀은 그리 특별하지 않다.
예술영화라는게 모 그렇지 않을까?
다덜 심각하게 보고 있긴 한데 과연 다 이해했을까 싶다.
역시 이영화도 색채가 강한 영화이다.
색깔이 강렬하게 나와서가 아니라 무언가 배우들한테 다른 색깔이 느껴지는 것이다.
잘못된 사랑만 한가득 그리는 듯한 이영화를 보고 있자니 무언가 짜증이 나기도 하고
예쁜 색깔로 잘못된 사랑을 그리려하는 감독의 취향을 따라
그렇구나 그렇구나 역시 또 뒤통수를 치는구나 그런 마지막을 만나면서
왜 한국에서 별다섯개 수작 영화는 이해가는데 프랑스 영화는 이해가 안갈까 고민하면서
아직 내가 매치 포인트 이후로도 여전히 약간 유럽영화와는 동떨어진 부분이 있는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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